오픈AI의 ‘챗GPT’에 장애가 발생해 7시간 동안이나 동안 전 세계적으로 1억명의 서비스 접속 차질을 빚으며 성장통을 겪고 있습니다.
챗GPT는 4일 오후 3시21분(한국시간)부터 6시19분까지, 그리고 오후 9시33분부터 다음날 오전 0시17분까지 2차례 장애로 다운됐습니다.
이에 따라 아래 사진과 같이 유저들에게는 503장애 발생을 알리는 시그널이 표시되었습니다. 503의 가장 앞자리 숫자 ‘5’는 서버 측의 장애가 있음을 알리는 숫자입니다.(4는 유저 클라이언트의 접속장애)
테크크런치는 오픈 AI의 AI 챗봇 서비스인 챗GPT가 몇차례 다운되며 약 7시간 동안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비슷한 시간에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퍼플렉시티 AI 웹 검색도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사용자에 따르면 구글의 ‘제미나이’도 일시적으로 중단됐지만 곧 복구됐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 장애로 인해 API 서비스는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챗GPT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1시간 가량 대규모 접속 장애를 겪은 바 있습니다. 오픈AI는 11월 장애는 DDoS 공격과 관련있으며 API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반년 만에 최장 시간 접속 장애로 기록된 이번 사태 발생 전 한달 동안에도 수차례 부분적인 중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1억명의 유저를 거느리며 몸집이 거대해진 chatGPT의 성장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하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