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맞춤형 전쟁 개막 : 구글 제미나이, 데이터 왕좌를 노린다!

1. 구글 제미나이의 ‘개인화’ 기능, AI 맞춤형 시대를 열다

구글이 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최적화에 한발 더 나아가, 사용자의 검색 기록을 기반으로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는 ‘제미나이 개인화(Gemini with personalization)’ 기능을 공개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과거 검색 이력을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AI 개인화 경쟁에서 구글이 한층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제 사용자가 레스토랑 추천을 요청하면 최근 검색한 음식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추천을 받을 수 있고, 여행지를 찾을 때도 이전 여행 기록을 참고해 더욱 정교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2. ‘제미나이 개인화’ 기능은 어떻게 작동할까?

새롭게 도입된 ‘제미나이 개인화’ 기능은 ‘제미나이 2.0 플래시 싱킹 익스페리멘털(Gemini 2.0 Flash Thinking Experimental)’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 주요 기능
✔️ 사용자의 검색 기록을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
✔️ 웹 검색뿐만 아니라 유튜브, 구글 포토 등의 앱과 연동
✔️ 개인화된 인사이트 제공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시
✔️ RAG(검색 증강 생성,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 활용
✔️ 검색 기록을 저장하고 활용하는 방식의 설정 조정 가능

즉,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 정교하게 제공하기 위해 AI가 과거 데이터를 참고하지만, 사용자는 원할 경우 이를 차단하거나 삭제할 수도 있다.

3. 프라이버시 보호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사용자 맞춤형 AI 기능이 강화되면서, 자연스럽게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구글은 몇 가지 안전 장치를 마련했다.

🔒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
✔️ 사용자는 검색 기록을 삭제하거나 분리 가능
✔️ AI가 어떤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했는지 확인 가능
✔️ 저장된 정보와 과거 대화, 검색 기록 여부 등을 사용자에게 제공
✔️ 18세 미만 사용자는 서비스 이용 불가

개인화 기능이 강력해질수록,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신뢰가 핵심이 된다.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 활용 여부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4. AI 개인화 경쟁에서 구글이 한발 앞서다

AI 개인 맞춤형 서비스 경쟁에서 구글이 오픈AI나 애플보다 앞서고 있다.

✅ 경쟁사 동향
✔️ 애플: ‘LLM 시리’(AI 맞춤형 시리) 기능을 개발 중이지만 출시를 2025년으로 연기
✔️ 오픈AI: 아직 개인화 기반 AI 기능 없음

이러한 상황에서 구글은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AI 개인화 기능을 시장에 선보이며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구글은 iOS용 제미나이 앱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애플 사용자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5. ‘딥 리서치’ 기능 업그레이드… 더 똑똑해진 AI

이번 발표에서는 ‘딥 리서치(Deep Research)’ 기능의 업그레이드도 포함되었다.

📌 딥 리서치 주요 업데이트
✔️ 제미나이 2.0 플래시 싱킹 익스페리멘털 모델 적용
✔️ 보고서 품질 향상, 더 정확한 리포트 제공
✔️ AI가 어떤 사고 과정을 거쳐 결론을 도출했는지 CoT(Chain of Thought, 사고 과정) 공개

즉, AI가 정보를 단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과정을 통해 답변을 생성했는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신뢰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