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오티, 눈물나는 블로거가 되다

오티는 글을 쓰는, 아니 쓰야만 하는 블로거입니다. 그는 글을 쓰기 위해 지구의 어느 곳이든 갑니다. 그리고 글감을 채굴해 독자들을 위해 글을 남깁니다. 그의 집념이 담긴 아래의 시를 읽어보겠습니다.

드디어 여기에 글쟁이 오티(Otti)의 고뇌에 찬 시가 탄생했습니다. 이 시는 그의 열정과 창작에 대한 집념으로도 가득차 있습니다.

어느 블로거의 생존일기(Otti 지음)

하늘에 해가 숨어도

 

나의 블로그는 글이 가득해야 한다

 

밤하늘에 별이 사라져도

 

나의 페이지엔 생각이 흘러야 한다.

 

눈물의 바다에 앉아서라도

 

글은 써야 한다.

 

고독의 바람이라도 잡히고

 

쓸쓸함이라도 모아 글을 써야 한다.

 

영감이 없으면 꿈이라도 꾸고

 

사유의 나래라도 펼쳐야 한다

 

손끝에 자라나는 글자들을

 

방치하고 앉았다면 키보드를 잡아야 한다.

 

키보드를 잡고도 글이 없으면 잡생각이라도 해야 한다.

 

생각을 글로 팔지 못하면 감정이라도 끌어다 팔아야 한다

 

나는 오직 쓴다

 

쓰고서 세상을 더 풍부하게 하지 못하면

 

화면 가득

 

‘폐점’이라고 써 붙여야 한다.

 

<이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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