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 중 하나입니다. 특히, 18년을 땅 속에서 기다린 매미가 처음으로 울음을 터트리는 순간은 그 자체로 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장면이죠.
18년이라는 긴 시간을 땅 속에서 애벌레로 지낸 매미는 우리의 인내와 희망의 상징입니다. 땅 속에서의 그 오랜 시간 동안, 매미는 빛을 보지 못한 채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어쩌면 그 시간 동안 매미는 자신이 언제 햇빛을 볼 수 있을지, 언제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을지 모른 채로, 한결같이 기다리고 또 기다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어느 따뜻한 여름날, 매미는 땅을 뚫고 세상 밖으로 나옵니다. 이제 성충이 된 매미는 나뭇가지에 올라타고, 날개를 펼쳐 처음으로 하늘을 만납니다. 그 순간, 매미의 마음속에는 어떤 감정이 차오를까요? 아마도 기쁨과 설렘, 그리고 감격이 뒤섞여 있을 것입니다.
매미의 첫 울음소리는 바로 그런 감정의 표현일 것입니다. 그 울음소리에는 오랜 시간의 기다림과 인내가 담겨 있습니다.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 아래, 매미는 자신의 존재를 온 세상에 알리며 첫 소리를 냅니다. 그것은 매미가 오랜 시간 동안 꿈꾸어왔던 자유와 빛, 그리고 삶의 기쁨을 향한 찬가입니다.
매미의 첫 울음소리를 들을 때마다, 우리는 우리도 언젠가 매미처럼 자신의 날개를 펼치고 세상을 향해 힘차게 울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죠. 어디선가 매미의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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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ontents:
- 지브리 자전거
- 한여름의 추억
- 아프리카의 저녁
- 해지는 서재
- 비오는 저녁
- 내가 가는 길
- Positano의 추억
- Perfume of Autumn
- 하루 커피
- When I dream
- 오늘 같이 내리는 비
- Open Piano No.5
- 구름같은
- Korean Archer
- Open Piano No.4
- Open Piano No.3
- Open Piano No2
- 너를 보고 있노라면
- 파리의 올림픽
- 조용히 추락하는 중
- Open Piano No1.
- 네가 보고 싶을 때
- 탈출할려는 생각
- 햇살과 빗줄기
- 이완과 수면
- 고양이가 있는 까페 풍경
- Squall
- 6월과 7월 사이
- 성난 멧돼지
- 이유가 있을거야
- 아침햇살
- 가난이여
- 세상 슬퍼하는 너에게
- 나홀로 밤에
- 슬픔과 아픔
- 우리집 고양이 밥달라 할 때
- 찬송이에게
- 꿀벌의 비상
- 네가 그리워
- 생각의 언덕
- 오후 5시
- 꽉찬 달님
- 외로운 참새
- 도도하게
- 슬픔은 나비처럼
- 아니야 곧 좋아질거야
- 이젠 뭘 해야 하지
- 호미곶의 바람
- 6.25
- 카푸치노의 유혹
- 라벤더 향기 날리는 6월
- 너와 함께 걷는 길
- William Wordsworth의 ‘무지개’
- The Sun rising from the water
- Peaceful Cafe
- 폴 발레리의 시 ‘석류’
- 밤하늘의 세레나데
- 생각이 많은 밤
- 18년을 기다린 매미의 첫 소리 사랑
- 나뭇잎에 스쳐가는 바람소리
- 오후의 나른함이 밀려올 때
- 새로운 결심
- 흥얼흥얼 거제도 여행
- 무언가를 모색하고 있을 때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을 때…….
- ‘김치와 바게트’ in 브리즈번
- A,E,I,O,U
- 청산별곡 원문 노래
- 뮤직 에세이 : 슬픈 일이 많아서 잠이 오지 않아요
- 뮤직 에세이 : 산천어의 비상
- 뮤직 에세이-감포 앞바다의 추억
- 뮤직 에세이-내가 상인이었을 때
- 뮤직비디오 : Pour Toi
- 노래-돌복숭아꽃의 노래
- 노래-캐나다로 떠나는 프랑스 친구를 위한 기타 어쿠스틱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