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7일, 금요일 매우 맑음. 거제도 해금강으로 드라이버를 떠났습니다. 웅장하게도 섬들을 연결하여 길을 만든 대한민국의 힘을 느끼며 그 다리를 품은 물안개 바다정경이 너무 아름다워 마음이 찐하게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남도 지방의 별미인 밀면을 육수 한가득 담아서 먹는 맛이랑, 바다의 짠맛이 코끝까지 다가오는 바닷가 까페에서 쓴 맛의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의 기분은 정말 나를 흥얼거리게 만들었습니다.
바닷가 옆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해금강까지 가는 길은 또 얼마나 낭만적인지, 언덕 너머로 바다가 보일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이 샘솟듯 솟아나곤 했습니다. 바다를 화폭삼아 큰 암석들이 보여주는 태고적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오길 잘했다는 단순한 한마디로 정리합니다.
여행은 단순히 일상에서 벗어나는 행위 이상의 의미를 지니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다른 문화와 자연을 경험하며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죠.
낯선 도시의 햇살가득한 거리를 거닐 때, 우연히 마주치는 작은 카페에서의 휴식, 혹은 예기치 못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을 떼지 못하는 순간들은 모두 여행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주거든요.
여행은 일상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마저 제공합니다. 순간순간을 진정으로 즐기며 삶의 주도권도 되찾아주며, 나 자신만의 속도로 세상을 경험하게 하니, 오랜만에 떠난 여행에서 진정으로 나 자신을 한번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군요.
<이하 광고>
Book Contents:
- 지브리 자전거
- 한여름의 추억
- 아프리카의 저녁
- 해지는 서재
- 비오는 저녁
- 내가 가는 길
- Positano의 추억
- Perfume of Autumn
- 하루 커피
- When I dream
- 오늘 같이 내리는 비
- Open Piano No.5
- 구름같은
- Korean Archer
- Open Piano No.4
- Open Piano No.3
- Open Piano No2
- 너를 보고 있노라면
- 파리의 올림픽
- 조용히 추락하는 중
- Open Piano No1.
- 네가 보고 싶을 때
- 탈출할려는 생각
- 햇살과 빗줄기
- 이완과 수면
- 고양이가 있는 까페 풍경
- Squall
- 6월과 7월 사이
- 성난 멧돼지
- 이유가 있을거야
- 아침햇살
- 가난이여
- 세상 슬퍼하는 너에게
- 나홀로 밤에
- 슬픔과 아픔
- 우리집 고양이 밥달라 할 때
- 찬송이에게
- 꿀벌의 비상
- 네가 그리워
- 생각의 언덕
- 오후 5시
- 꽉찬 달님
- 외로운 참새
- 도도하게
- 슬픔은 나비처럼
- 아니야 곧 좋아질거야
- 이젠 뭘 해야 하지
- 호미곶의 바람
- 6.25
- 카푸치노의 유혹
- 라벤더 향기 날리는 6월
- 너와 함께 걷는 길
- William Wordsworth의 ‘무지개’
- The Sun rising from the water
- Peaceful Cafe
- 폴 발레리의 시 ‘석류’
- 밤하늘의 세레나데
- 생각이 많은 밤
- 18년을 기다린 매미의 첫 소리 사랑
- 나뭇잎에 스쳐가는 바람소리
- 오후의 나른함이 밀려올 때
- 새로운 결심
- 흥얼흥얼 거제도 여행
- 무언가를 모색하고 있을 때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을 때…….
- ‘김치와 바게트’ in 브리즈번
- A,E,I,O,U
- 청산별곡 원문 노래
- 뮤직 에세이 : 슬픈 일이 많아서 잠이 오지 않아요
- 뮤직 에세이 : 산천어의 비상
- 뮤직 에세이-감포 앞바다의 추억
- 뮤직 에세이-내가 상인이었을 때
- 뮤직비디오 : Pour Toi
- 노래-돌복숭아꽃의 노래
- 노래-캐나다로 떠나는 프랑스 친구를 위한 기타 어쿠스틱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