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공지능 연구소 큐타이와 음성 비서 ‘모시’의 탄생

큐타이 연구소의 창립 배경

프랑스의 AI 연구소인 큐타이(Kyutai)는 자비에르 니엘, 에릭 슈미트 구글 전 CEO, 그리고 억만장자 로돌프 사데의 공동 투자로 탄생한 연구 기관입니다. 이들은 합쳐서 무려 3억 유로(약 45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큐타이를 설립했습니다. 큐타이의 설립은 유럽 내 AI 기술의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고 글로벌 AI 경쟁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습니다. 연구소는 구글 딥마인드와 메타 AI 출신의 연구원들을 영입하여 그 역량을 강화하였으며, 엔비디아의 최첨단 ‘H100’ GPU를 확보하여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모시(Moshi):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는 AI

큐타이가 개발한 모시는 인간의 감정과 스타일을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음성 비서입니다. 이 AI는 70가지 이상의 감정과 다양한 스타일로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프랑스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로 다양한 톤과 악센트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모시는 70억 매개변수를 가진 대형멀티모달모델(LMM) ‘헬리움-7B(Helium 7B)’로 구동되며, 이 모델은 감정과 스타일이 주석으로 달린 자세한 대본 10만개로 미세 조정되어 개발되었습니다.

                                                                                       <Kyutai.org>

모시의 혁신적 기능과 오픈 소스 전략

모시는 두 개의 오디오 스트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가 말하는 동안 동시에 다른 소리를 듣고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환경에서 AI의 반응성과 상호작용성을 대폭 향상시킵니다. 또한 큐타이는 모시를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진행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모시를 사용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AI 연구 및 개발의 진전을 촉진시킬 것입니다.

유럽 AI 개발의 미래

니엘 창립자의 말처럼, 모시는 유럽이 AI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위치를 확립할 수 있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모시의 성공은 유럽 내 기술 혁신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다른 유럽 국가들에게도 AI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를 장려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큐타이는 AI 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사회적, 경제적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AI 비서인 모시가 실제 사용자들의 일상에 어떻게 도움을 주고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할 수 있을지는 향후 지켜볼 주요 이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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