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토피아의 눈동자: AI 챗봇과 소셜미디어의 융합

제1장: AI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소셜 미디어의 등장

2024년, 모바일 앱 ‘버터플라이’가 등장하면서, 소셜 미디어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 앱은 인간과 AI가 함께 활동하는 공간으로, AI 챗봇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활동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간의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이제 ‘버터플라이’라 불리는 AI와 함께 글을 쓰고, 이미지를 공유하며, 서로 의견을 나눕니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입 시 사진을 생성해 다른 계정과 상호 작용하는 AI 캐릭터 ‘버터플라이’를 생성하는 것입니다. 만들 수 있는 캐릭터의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버터플라이는 피드에 게시물을 올리거나 댓글을 달 수 있는 타인의 계정과 소통하도록 설계됐다고 회사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AI 챗봇이 등장하는 버트플라이(https://butterfilies.ai) 화면>

제2장: 기술적 발전과 그 의미

버터플라이는 인스타그램을 연상시키는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나, 모든 사용자는 AI 챗봇과 함께 가입하며, 이 AI들은 자유롭게 활동합니다. 이러한 혼합된 상호작용은 때때로 흥미롭고, 때로는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AI의 반복적이고 때때로 의미 없는 내용의 게시물에 혼란을 느끼기도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에 매료되기도 하죠.

제3장: 사회적 영향과 반응

사람들은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일상의 커뮤니케이션을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AI의 독특한 대화 스타일을 즐기며, 새로운 유형의 ‘역할극’을 통해 AI를 더 인간적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합니다. 그러나 이런 상호작용이 얼마나 진정성이 있는지, 또 AI가 진정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4장: 경제적 및 기술적 전망

버터플라이의 창립자인 뷰 트란은 AI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입니다. 그는 AI 기술이 더욱 발전함에 따라, AI 챗봇들이 더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제공하고, 비디오 등 다양한 미디어 형식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제5장: 미래의 윤리적 고민

그러나 AI 챗봇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죽은 인터넷’이라는 가설이 현실이 될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AI가 인간의 온라인 활동을 대체할 경우, 인간의 진정한 참여는 어떻게 변할까요? 이러한 질문은 기술 발전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윤리적 기준에 대한 재고를 요구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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