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전투견, 우크라이나 전쟁터에서 실전경험 데이터 구축

우크라이나 전투 현장에 영국의 한 업체로부터 배드 원(BAD One)’이라는 모델로 알려진 로봇개가 우크라이나 전선에 실전 투입됩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은 알려지지 않은 비밀 장소에서 로봇개의 실전 투입을 테스트했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 첨단 로봇개는 열 화상 센서를 사용해 전투 지역에서 적의 참호와 건물을 정찰하고 인명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로봇개의 배터리 수명은 약 2시간입니다. 로봇개는 특히 지뢰와 같은 폭발 장치를 감지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전장의 중요한 지역에 최대 7kg의 탄약이나 의약품을 운반하는 수송병의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로봇개가 러시아 군의 손으로 넘어가면 비상 스위치를 통해 운영자가 모든 데이터를 지우게 됩니다. 

전투견 배드원의 제작사 등은 모두 가명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배드원이 중국과 다른 여러 나라의 전투견보다 먼저 실전에 투입됨으로써 실전 경험 데이터가 쌓이게 됨으로써 이 분야의 기술과 운영면에서 남달리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 낼 것으로 보입니다.

로봇개 개발사…

세계 각국에서 개발 중인 로봇개 사례를 소개합니다:

  1. 보스턴 다이내믹스, 미국: BigDog, LS3, Spot 등 여러 로봇개를 개발하였습니다. BigDog은 군인을 돕기 위해 무거운 장비를 거친 지형에서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LS3은 BigDog의 기능을 개선하여 속도가 빨라지고 소음이 줄어들었습니다. Spot은 상업적 용도로 개발되었으며 고급 센서와 민첩한 움직임을 갖추고 있습니다​ (pandasecurity.com).

  2. 스탠퍼드 대학교, 미국: 이 대학의 연구자들은 AI와 기계 학습을 결합하여 장애물을 넘는 기술을 개발한 로봇개를 개발했습니다. 이 로봇은 복잡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간단한 보상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Home Page).

  3. 미국 국토안보부: 국토안보부는 특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로봇개를 개발 중이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광범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U.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4. 미군: 미군은 로봇개를 활용하여 3D 선박 모델을 구축하거나 위험 물질을 제거하는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인 시스템을 군사 작전에 더 넓게 통합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Task & Purpose).

  5. 국립대만대학교: 대만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개발된 AI 로봇개인 Oliver와 Dustin을 공개했습니다. 이 로봇개들은 산업 검사와 재난 구조 등에 쓰이도록 설계되었으며, 자율 항법 및 다양한 센서를 갖추고 있습니다​ (Taiw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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