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AI 슈퍼컴퓨터의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지구 전체의 기후 변화를 예측하는 Earth-2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개했다 .
엔비디아는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Nvidia GTC 2024 행사에서 Nvidia CEO Jensen Huang의 기조 연설에서 Earth-2를 발표했다. Earth-2는 이미 2021년에 처음 발표되었으나 플랫폼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Earth-2는 지구 전체의 모형을 한 개의 Resolution이 기존 기상관련 장비에서는 25km이던 것이 1.5km로 범위를 크게 줄였기 때문에 그 만큼 지구의 환경과 날씨 시뮬레이션에 정확성을 더할 것이란게 엔비디아의 설명이다(출처 : 유투브 엔비디아)

<출처 : 엔비디아가 출시한 Earth-2를 설명하기 위한 유투브 홍보영상>
1개의 Resolution을 1.5km로 규정하기에 현존의 25km보다 보다 정밀한 도심 기온과 날씨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 그림
엔비디아는 기후 변화로 인한 극심한 기상 패턴으로 인해 증가하는 경제적 손실에 대처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후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플랫폼인 Earth-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Earth-2는 전례 없는 규모로 날씨와 기후를 시뮬레이션하고 시각화하도록 설계된 획기적인 API를 제공하여 보다 정확한 예측과 시기적절한 경고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arth-2 자체는 다양한 슈퍼컴퓨터에서 실행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며, 다양한 파트너가 문제에 얼마나 많은 컴퓨터 성능을 가하는지에 따라 상세한 예측이 달라진다. 따라서 Earth-2는 Nvidia DGX GH200, HGX H100 및 OVX 슈퍼컴퓨터에서 실행되어 현재 수치 모델보다 1,000배 더 빠르고 3,000배 더 에너지 효율적인 고해상도 시뮬레이션을 생성한다.
Nvidia는 이와 함께 Omniverse Cloud API를 기반으로 더 나은 성능, 에너지 효율성, 더 낮은 비용, 더 나은 시각화를 통해 가속화된 시뮬레이션을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현재 Earth-2를 채택한 기관은 대만 중앙기상청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Earth-2 API의 얼리 어답터에는 Spire 및 Meteomatics와 같은 기상 분석 플랫폼과 기후 기술 솔루션을 탐색하는 스타트업이 포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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